노동당 정부 26일 공식 출범
노동당이 주도하는 연립정부가 26일 공식 출범한다.
이에 앞서 퇴임하는 국민당의 빌 잉글리시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웰링턴 총독관저로 가서 데임 팻시 레디 총독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재신더 아던 차기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장관들과 함께 총독관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뉴질랜드 40대 총리로 공식 취임한다.
아던 총리와 장관들은 이어 오후 1시에 국회의사당으로 가서 시민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아던 총리는 이날 오후 3시에 첫 각료회의를 열고 4시에는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을 한다.
노동당 정부가 들어서는 건 노동당과 국민당 양당체제가 확립된 지난 1935년 이후 여섯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