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가치 성장을 원한다면 지방에 투자
가치 성장이 높은 투자용 주택 매물을 찾는 부동산 구매자라면 큰 도시보다는 소도시를 겨냥해야 할 것이다.
부동산 자료 전문 회사인 CoreLogic은 이번 달 부동산 보고서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부동산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동네 10곳과 성적이 저조한 동네 10곳을 소개했다.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 대부분 북섬 아래쪽에 있었고, 저조한 성적을 보인 곳은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동네가 많았다.
부동산 가격이 지난 1년간 25~15% 이상 오른 동네 10곳은 카와라우, 페더스톤, Clifton (인버카길), Waitangirua (포리루아), Otamatata (벤모어 호수 이웃), Cannons Creek (포리루아), 그레이타운, 푸타루루, Ranui (포리루아)와 마틴버러였다. 대부분 주택 중간값이 50만 달러 미만의 저렴한 동네이다. 인근 대도시의 주택 가격이 상승하자, 첫 주택 구매자와 투자자는 낮은 가격대를 찾아 지금까지 저평가되던 동네로 몰려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본다.
지난 12개월 동안 주택 가치가 3.5% 이상 하락한 10곳은 Parau (와이타케레), Laingholm (와이타케레), Beckenham (크라이스트처치), Huia (와이타케레), Schnapper Rock (노스쇼어), Hei Hei (크라이스트처치), Islington (크라이스트처치), Rakaia (크라이스트처치 인근 동네), Flat Bush (오클랜드 남부)와 Aranui (크라이스트처치)였다.
오클랜드에서 피하 근처 동네의 집값이 다른 곳보다 많이 하락했다. Pararu, Laingholm, Huia가 그렇다. 집값은 다른 동네에 비해 비싸지 않으나 교통이 불편한 동네여서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남부 Flat Bush는 집값이 높은 동네이지만 신규 주택 판매가 더뎌지면서 집값이 하락하였다.
전반적으로 오클랜드를 제외한 북섬 동네의 부동산 가치가 지난 12개월간 상승했다고 CoreLogic의 Kelvin Davidson 분석가가 말했다.
포리루아나 와이라라파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한 요인으로는 웰링턴 주택 가격이 크게 올라 첫 주택 구매자들이 외곽으로 관심을 돌렸기 때문이다. Greytown도 외지에서 온 바이어로 인해 주택 가격이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