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메티, 여자 드라이브샷 거리 세계 신기록 406야드
뉴질랜드 골프 선수인 필리스 메티(30)가 여자 선수 드라이브샷 최장거리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월드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여자부 준결승에서 메티가 406야드를 날려 이 부문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 대회는 26일(한국시간) 열렸으며 메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다.
그가 날린 공은 약 340야드 지점까지 날아갔고 이후로는 굴러서 400야드 지점까지 돌파했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2009년 스웨덴의 산드라 칼보리(34)가 세운 391야드였다.
메티는 그러나 결승에서는 363야드에 그쳐 374야드를 기록한 트로이 멀린스(26·미국)에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