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판매량은 감소, 가격은 상승
이번 주에 발표된 REINZ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라이프스타일 부동산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1% 감소하였다.
라이프스타일 부동산 거래량은 주거용 부동산 만큼 많지 않아, 보통 3개월 또는 12개월 자료를 모아 가격 변동 추세를 비교한다.
2018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1,530개의 라이프스타일 부동산 판매가 있었고, 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판매량이 1,809건으로, 판매량도 15.4% 줄어들었다.
2017년 3월~ 2018년 2월 말까지 7,469개의 라이프스타일 부동산이 거래되었는데, 2016년 3월~2017년 2월 말때보다 1,406건(-15.8%)이 감소하였다.
2018년 2월 말까지 3개월 간 판매된 라이프스타일 부동산의 판매 중간값은 $650,000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만 달러(+8.3%) 가 인상되었다.
REINZ의 Brian Peacocke 대변인은 북섬의 라이프스타일 부동산 판매량은 줄어들었지만, 남섬은 소폭 늘어나 재미있는 양상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라이프스타일 부동산 판매의 특징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오클랜드- 오클랜드 라이프스타일 주택 판매는 저조한 성적에서 벗어나 회복 중이다.
● 와이카토/베이오브플랜티- 와이카토의 판매량은 꾸준한 편이고, 베이오브플랜티는 완만하게 시장이 안정되는 추세이다.
● 기스본/혹스베이 /타라나키/마나와투/와가누이- 3개월 전보다는 판매량이 늘었다.
● 웰링턴/와이라라파- 이번 분기에 판매량이 늘었고 꾸준한 판매를 보인다.
● 넬슨/말버러- 상대적으로 안정된 판매를 보이며, 2017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늘었다.
● 캔터베리/웨스트코스트 – 최근 캔터베리와 웨스트코스트 라이프스타일 주택 판매가 호전되었다.
● 오타고/더니든 – 더니든과 노스 오타고 쪽에 활발한 거래가 있었지만, 센트럴 오타고는 지난 3년간 판매에 큰 변화가 없었다.
● 사우스랜드- 지난 3년간 판매량에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라이프스타일 부동산 판매도 주거용 부동산 판매와 함께 꾸준한 판매를 보여주었다.
2017년 2월과 비교해서 판매량이 가장 늘어난 곳은 넬슨이었다. 넬슨은 2018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때보다 32%나 늘었다.
이 기간 라이프스타일 블록의 판매 중간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웨스트코스트(+163%), 웰링턴(+48%), 베이오브플랜티(+21%)였다. 기스본은 이와 반대로 판매 중간값이 전년도 대비 41% 하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