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가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아파트 프로젝트의 분양권을 구매한 사람들이 가격 상승과 완공 지연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지만, 개발자들은 느린 행정 처리로 하루에 2만 달러 이상을 손해 보고 있다고 카운실을 비난했다.
뉴질랜드 해럴드는 알바니 로즈 가든 아파트 분양권을 구매한 바이어 중 일부가 아파트 가격 상승과 계속되는 공사 지연에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담당 프로젝트 매니저는 일부 구매자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까닭은 기존 계획했던 것보다 아파트 크기가 커져서이며, 크기가 줄어든 아파트 가격은 하락했다고 말했다.
로즈 가든 개발팀은 알바니 웨스트필드 옆에 800세대 아파트를 개발할 계획이며, 현재 1단계로 201채를 마무리하고 있다.
작년 12월 완공을 약속했던 로즈 가든 아파트는 카운실로부터 유닛 타이틀이 나오지 않아 지금까지도 입주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 구매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내력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세틀이 늦어도 2월이면 가능할 줄 알았는데, 그 이후에도 아무 소식이 없었다. 프로젝트 매니저나 개발업체는 지연에 대해 소식도 전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이야기했다.
한 바이어는 2016년에 방 4개짜리 144m2 아파트 유닛을 $935,000에 계약하고 10% 디포짓을 지불했다. 그런데 작년 크리스마스 전에 프로젝트 매니저가 아파트 가격이 $980,000로 올랐다고 통보하더니 3월에는 $1,041,000로 또 인상되었다고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프로젝트 매니저는 로즈 가든 아파트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고 설명한다. 방 한 개짜리 유닛은 60만 달러 미만이고 방 두 개는 80만 달러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