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로스킬에 1만 채의 신규 주택 개발
정부는 마운트 로스킬 재개발 일환으로 그 일대에 1만 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로써 힐스버러, 쓰리 킹스, 발모랄, 샌드링햄, 웨슬리와 뉴 윈저 지역의 주택 밀집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더 많은 키위빌드 주택이 이곳에 들어설 것이다.
마운트 로스킬에 있는 기존 3천 채의 정부 주택을 허물고 1만 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할 것이며, 여기에는 정부 주택, 키위빌드 주택, 그리고 시장 가격에 판매되는 주택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현재 로스킬 사우스와 오와이라카에 있는 440채의 신규 주택이 철거되었고, 여기에 1,600채의 신규 주택(520채는 정부 주택)이 개발될 예정이다.
전체 프로젝트는 마운트 로스킬 개발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8,400채의 신규 주택은 하우징 뉴질랜드가 소유한 땅에 개발될 것이며 발모랄과 샌드링햄, 쓰리 킹스, 힐스버러, 뉴 윈저 동네까지 퍼져있다.
하우징 뉴질랜드에 있는 2,570채의 기존 정부 주택을 허물고 8,400채의 신규 주택이 들어설 것이다.
신규 주택에는 정부 주택, 키위빌드 주택, 그리고 시장가에 판매되는 주택이 포함될 것이다. 아직까지 어느 지역에 얼마나 많은 주택이 건설될 것인지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1만 채의 신규 주택이 기존 3천 채를 대체할 것이고 잠재적으로 이곳의 주택 및 인구 밀도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여기에 맞물려 개인 개발업자들이 택지 분할 후 신규 주택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하면 이 지역의 모습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시내와 공항을 잇는 경전철이 마운트 로스킬까지 연결되면 이 지역에 대한 집중 개발이 더 박차를 가할 것이다.
신규 주택 개발에 따라 젊은 부부들이 이 동네로 유입될 것이기 때문에 학교 또한 늘어나는 학생 수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이곳에 주택 밀집화가 진행되면 세인트 룩스 몰이나 샌드링햄, 발모랄과 쓰리 킹즈의 상가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개발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10~15년을 두고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늘어나는 인구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