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심은 늘고, 리스팅은 줄어
많은 집주인이 선거 결과가 명확해지기를 기다려서인지 이번 봄은 예전과 같지 않다고 Trade Me Property는 밝혔다.
보통 봄이 오면 주택 매물이 급증하는데, 올 9월은 작년보다 10%가 낮게 신규 매물이 등록되었다.
반면, 작년보다 리스팅을 검색하는 사람은 3%가 늘었다. 지금이 어쩌면 경쟁은 줄고 수요가 높아 집을 팔기에 좋은 시기일 수 있다고 Jeffries 대표는 말하였다.
제일당의 Winston 대표가 어느 당과 손을 잡을지가 결정되어야 선거 불확실성도 종료될 것이며, 그때쯤 신규 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주택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집주인들은 우선 정세를 지켜보는 듯하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지역의 판매 희망가격은 작년보다 7%가 올랐다. 뉴질랜드 주택 시장의 35%를 차지하는 오클랜드의 평균 판매 희망가격은 2016년 9월보다 2.5% 상승하였고, 신규 리스팅 수는 20% 감소하였다.
웰링턴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작년 대비 10%나 상승하였다.
웰링턴 주택 수요는 작년보다 5% 인상되었고, 이곳의 평균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은 $528,200이 되었다. 늘어난 수요가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웰링턴 주택 가격은 2012년 9월 이후 31%, 즉 $127,000가 올랐다.
혹스베이는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전년도 대비 20.4%라 올라 $479,650가 되었다. 이곳 주택 검색도 2016년 9월보다 20%가량 늘어났다.
방 1~2개짜리 소규모 주택이 여전히 뉴질랜드 전체 주택 중 가장 인기가 높았고, 오클랜드 평균 판매 희망가격은 작년보다 2.9%가 오른 $409,600였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뉴질랜드 지역의 소규모 주택 평균 가격은 작년보다 11%나 증가하였다. 방 3~4개짜리 오클랜드 중간 규모 주택의 판매 희망 가격은 작년보다 0.9% 오른 $609,650였고, 방 5개 이상 주택의 경우 2%가 오른 $1,114,500였다.
아파트 인기는 계속되었는데, 작년보다 판매 희망 가격이 7%나 인상되었다. 몇 년 전에는 아파트란 외국의 라이프스타일이라 생각했는데, 점차 많은 키위가 아파트를 선택하고 있다고 Jeffries 대표는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