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중부지역에 있는 마운트 타라나키 50년 안에 화산 폭발”
북섬 중부지역에 있는 마운트 타라나키의 화산 분출이 50년 안에 일어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고 결과는 파멸적이 될 것이라고 타라나키 민방위비상관리위원회(CDEM)가 밝혔다.
20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현재 CDEM은 마운트 타라나키가 ‘중간에서 매우 위험’ 사이에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CDEM의 5개년 지역 계획은 화산 분출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보고 분출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놓고 있다.
CDEM은 웹사이트에서 “마운트 타라나키의 화산 분출은 ‘만일’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CDEM은 “변함없는 지질 활동 역사가 분출이 미래에 있을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례적으로 활동의 휴지기간이 길게 이어지고 지고 있다. 지난 2014년 조사했을 때 2065년까지 최소한 한 차례 분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81%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DEM은 분출의 결과는 파멸적이 될 수 있다며 대피와 지역 교통망에 굉장한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CDEM은 또 “화산재 낙진 등 물리적 영향이 주택과 상업, 산업 시설, 사회 기반시설, 농업시설 등에 큰 피해를 입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