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데일에 100채 이상 정부 주택 건설
하우징 뉴질랜드(Housing New Zealand) 발표에 의하면 아본데일에 100채 이상의 정부 주택이 들어설 것
아본데일에 100채 이상의 정부 주택이 들어설 것이라고 하우징 뉴질랜드(Housing New Zealand)가 발표하였다.
하우징 뉴질랜드는 St Georges Road에 있는 10채를 철거하고 102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기로 하였고, NZ 하우징 파운데이션(Housing Foundation)은 Trent Street에 33채의 저렴한 서민 주택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카운실의 재개발 에이전트인 Panuku Development는 아본데일을 개발하려는 오클랜드 카운실의 계획에 따라 St Georges Road와 Trent Street 두 부지를 2017년 $4,700,000에 매각하였다.
하우징 뉴질랜드는 올 후반에 건축을 시작할 예정이며, 26개의 방 한 개짜리 주택, 62개의 방 두 개짜리 주택, 14개의 방 세 개짜리 주택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우징 뉴질랜드의 Patrick Dougherty 개발 담당자는 이번 개발은 정부 주택의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말하였다. 2층짜리 테라스 하우스, 계단으로 올라가는 3층 건물, 그리고 승강기가 있는 5층 아파트 건물이 있고, 공동 시설과 주민을 위한 소규모 공원도 함께 개발된다.
NZ 하우징 파운데이션은 임대주택, 임대후소유(Rent-to-own), 정부 주택보조제도 (shared equity), 개인소유 등 혼합형태의 주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Panuku Development의 Mike Bush 개발 담당자는 향후 15년 동안 아본데일 중심가를 전체적으로 새로 단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본데일은 칙칙한 오래된 동네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동네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Panuku Development는 테아타투 사우스의 16A Glynnbrooke Street도 2017년에 매각하였다. 그 대신 공원 부지로 스완슨의 19-25 O’Neills Road를 $2,700,000에 매입하였고, 빗물 및 하수처리 목적으로 11 Tram Valley Road를 $32,000에 매입하였다.
아본데일의 정부주택 개발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정부주택을 혼잡한 시내 인근 동네에 개발할 필요가 있는지 반대 의견을 제시하였다. 지금까지 정부 주택에 대한 나쁜 이미지 때문에 아본데일에 정부 주택 개발을 반대하는 누리꾼들도 있지만, 하우징 뉴질랜드는 이번 정부 주택 개발이 아본데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