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에 붙이는 뉴질랜드 비자 스티커 이제 사라진다
뉴질랜드 비자 소지자들이 여권에 부착해오던 비자 사증(label)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7월 4일부터 뉴질랜드 이민성(Immigration New Zealand)은 여권에 부착하던 비자 사증 발급을 중단하고 비자 승인 레터 또는 ‘e-비자’를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비자 발급 담당자인 스티브 스튜어트(Steve Stuart)는 “지난 2016년 이후 온라인 비자 신청자에 한해 e-비자가 발급되어왔지만 이제부터는 온라인 신청자와 서류 신청자를 비롯한 모든 비자 신청자에게 e-비자가 발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여권에 부착되어 있는 기존의 비자 사증은 비자 만료일과 여권 만료일 중 먼저 돌아오는 날짜까지만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Provider Direct(특정 교육 기관의 학생 비자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예외이며, 현재 이민성이 검토 중이다.
스튜어트는 모든 운영 방식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절차로서 뉴질랜드 이민성은 사증을 없애고 e-비자를 발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이민성의 온라인 접수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온라인 신청은 50만 건이 넘게 접수되었고, 그중 절반 이상이 지난 12개월 동안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이민성은 올 한 해에만 온라인 신청이 30만 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본 기사: SCOOP
http://www.scoop.co.nz/stories/PO1807/S00024/nz-visa-holders-will-say-goodbye-to-visa-label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