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가 더는 뉴질랜드에서 내 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지역이 아니게 되었다.
남섬의 한 지역이 오클랜드보다 상황이 더 나빴다. 바로 퀸스타운이 있는 센트럴 오타고이다.
메시 대학의 주택구매가능성 리포트(Home Affordability Report)는 주택 가격과 가계 소득을 비교하고, 은행을 통해 주택 담보 대출로 주택을 구매했을 때 자가 주택 구매가 어려운 지역을 살펴본다.
퀸스타운을 포함한 센트럴 오타고 레이크스 지역이 오클랜드/테임즈/코로만델을 제치고 주택구매 가능성 지수가 가장 낮게 나왔다.
오클랜드 주택 중간값은 지난 분기에 $51,944(6.1%)가 내려가 $800,000가 되었다.
이 리포트를 작성한 Graham Squires 교수는 센트럴 오타고는 지난 12개월간 주택 구매 가능성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이라고 말하였다. 퀸스타운의 관광 산업 수요 증가, 주택 공급 부족, 부동산 투자 수요 증가, 고급 주택에 대한 인기와 정체된 소득이 이러한 결과를 낳았다.
오클랜드, 와이카토/베이오브플렌티, 타라나키, 마나와투/황가누이, 넬슨/말버러, 캔터베리/웨스트랜드, 사우스랜드의 주택구매 가능성은 호전되었다.
주택 구매 가능성이 호전된 까닭에는 최근 주택 가격 하락과 저금리 유지가 한몫을 하였다고 본다. 금리는 앞으로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작년 한 해 오클랜드 주택 가격 상승(6.7%)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여준 지역은 7곳이었다.
노스랜드(20.4 %), 와이카토(14.3 %), 마나와투/ 황가누이(9.2 %), 웰링턴(15.5 %), 넬슨/말버러/ 카이코우라(13.1 %), 오타고(17.5 %), 그리고 센트럴 오타고 (30.4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