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렌트비 상승 둔화
오클랜드 렌트비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느리게 인상되고 있으며, 일부 동네의 렌트비는 이번 겨울에 하락하기도 하였다.
Interest.co.nz은 Tenancy Service에 등록된 본드비 자료를 분석하였는데, 올 3분기 뉴질랜드 평균 렌트비는 $444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상승한 값이며, 2016년보다는 10.3%나 인상된 값이다. 뉴질랜드 전체 렌트비는 1년 전보다 평균 주당 21달러, 2년 전보다는 평균 41달러가 인상되었다.
오클랜드의 경우 3분기 평균 렌트비는 $538로 작년보다 3.2%, 즉 17달러가 인상되었고, 2년 전보다는 7.5%, 38달러가 상승했다.
오클랜드 렌트비는 전국 평균보다 느린 속도로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며, 백분율 기준으로 볼 때 지난 12개월 동안 임대로 상승률이 특히 둔화된 것을 알 수 있다 .
Interest.co.nz은 렌트비 자료를 3개월 단위로 분석했기 때문에 월별 변화는 이보다 클 수 있다.
오클랜드 평균 렌트비는 올 2분기에 $542로 최고를 기록한 후, 3분기에 $538로 소폭 내려앉았다.
하지만, 오클랜드 렌트비가 가장 비싼 것은 아니었다. 올해 평균 렌트비가 $600를 넘은 유일한 곳은 퀸스타운이다.
퀸스타운의 렌트비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분기 평균 렌트비는 전년도 대비 6.3% 증가했고, 2년 전보다 15.4% 인상되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렌트비가 지난 2년간 거의 변동이 없어 캔터베리도 변화가 없었다.
올 3분기에 전년도보다 렌트비 상승이 가장 컸던 곳은 왕가누이(+18.2%), 네이피어(+10.8%)와 로토루아( +10.3%)였다.웰링턴 지역의 전반적인 임대로 상승률은 5.8%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위의 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분기의 전국 주요 도시 평균 렌트비 변화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