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외곽 주택 단지 개발 가능성 열려
Phil Twyford 주택부 장관은 오클랜드 유니터리 플랜이 정한 도시/시골 주택 개발 경계를 철폐하고 오클랜드가 외곽으로 확장하기를 원한다고 발표하였다.
TV 3와 인터뷰에서 Twyford 장관은 오클랜드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규 인프라를 건설할 재정 마련과 현 오클랜드 플랜의 도시/시골 경계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오클랜드 주택 부족 문제와 인구 증가를 고려하면 오클랜드는 ‘더 높고 더 멀리’ 주택 개발을 확장해야 한다. 노동당 정부도 가능한 시내 교통 네트워크 안에 주택을 개발하고자 하며, 시민들을 위한 밀집된 커뮤니티를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오클랜드 저렴한 주택 개발을 위해서는 더 높은 고층건물과 더 먼 외곽 개발이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택부 장관은 말하였다.
주택 개발의 발목을 잡는 두 가지, 인프라 확장을 위한 재원 마련과 시골/도시 경계와 같은 토지 개발 제한 정책을 해결해야만 시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시골/도시 경계 문제는 도로와 상하수도 인프라를 개발하지 않고서는 해결할 수 없다.
그래서 Twyford 장관은 새로운 도로와 상하수도를 위한 인프라 채권 개발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인프라 채권은 정부 기관이 발행하고 신규 개발된 주택이 50년간 분할 상환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노동당은 향후 10년간 일 년에 1만 채씩 ‘저렴한’ 서민 주택을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서 ‘저렴한’ 서민 주택이란 단독 테라스 하우스로 60만 달러를 이야기한다. 첫 3년간 약 16,000채 주택을 개발할 것이며, 3년 이후부터 매해 평균 1만 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교통부 장관이기도 한 Twyford는 오클랜드 카운실이 지방 유류세를 추가 부과하도록 하여 오클랜드 10년 인프라 예산에서 부족한 60억 달러를 충당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 유류세는 오클랜드 도로 혼잡에 대한 교통부담금이 도입되지 전까지의 단기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