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인구 증가, 어제 오늘 일 아냐
주택, 건축 연구 조사회사인 RCG는 오클랜드가 뉴질랜드 인구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인구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견했다.
RCG의 John Polkinghorne 팀장은 Constructive Thinking 2018년 3월호에서 1981년에서 2013년까지 오클랜드 인구 성장을 탐구하고 이를 뉴질랜드 전체 지역과 비교하였다.
이 연구는 뉴질랜드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John Polkinghorne 팀장이 작성한 뉴질랜드 지역별 인구 데이터베이스(New Zealand Local Population Database)를 기반으로 하였다.
대중적인 믿음과 달리 오클랜드 인구 증가는 최근 현상이 아니다. 실제로 오클랜드에는 지난 40년 동안 뉴질랜드의 다른 지역의 인구를 합산한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유입되었다.
오클랜드는 1950년대와 1960년대에 다른 지역보다 비율 면에서 빠르게 성장하다가 1970년대에 압도적으로 다른 지방의 인구 성장을 넘어섰다. 그 추세는 그 이후로도 계속되었다.
오클랜드 인구는 1976년에서 2013년까지 65만 명이 늘었으며, 뉴질랜드 나머지 지역은 57만 5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조사가 시작한 1891년에 오클랜드 전체 인구는 77,148명이었고, 2013년에는 1,438,446명이었다.
오클랜드는 또한 이민자의 주요 정착지였다. 1991년에서 2017년에 뉴질랜드 순수 이민자의 80%가 오클랜드에 정착했다.
3월에 발간된 Constructive Thinking은 지난 세기 동안 뉴질랜드의 도시화가 진행되었다고 언급했다.
오클랜드가 가장 유명한 도시이지만 다른 많은 도시도 큰 성장을 이룩했다. 20세기 동안 도시의 성장은 뉴질랜드 성장의 동력이 되었고, 1906년 이후 농촌보다는 도시에 인구가 집중되었다.
NZLPD는 120년 동안 뉴질랜드 인구 변화에 관한 인구 조사 자료를 수집하여 처음으로 정보를 공개하였다.
NZLPD는 오클랜드의 강력한 인구 성장과 뉴질랜드의 도시화를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67개 (로컬 카운실)과 16개 지역 카운실, 그리고 260개 이상의 도시와 동네를 모두 조사하였다.
이러한 인구 조사 결과는 주택 개발 정책 계획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NZLPD의 인구 조사 자료는 웹사이트(https://www.rcg.co.nz/insight/nzlpd,)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