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웹사이트인 homes.co.nz은 오클랜드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주택 버블 위기에 크게 노출되었으며,
오클랜드 부동산 투자자들이 이러한 위기를 초래한 주범이라고 보도하였다.
Homes.co.nz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의 뉴질랜드 지역 인구 증가율과 함께 주택 중간값 성장률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오클랜드 주변 지역들의 주택 가격이 인구 증가 속도보다 빠르게 상승하여 부동산 버블 위기가 높아졌다. 오클랜드는 2012년 인구 증가에 따라 상대적으로 꾸준하게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주변 지역의 경우 인구 증과와는 별도로 지난
12개월간 주택 가격이 급상승하였다.
오클랜드에서 차로 몇 시간 이내에 있는 주변 지역들의 주택 가격은 지난
12개월간 상당한 가격 상승을 보여주어 이 지역들의 부동산 거품 위기가 어느 수준까지 도달하였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었다고 homes.co.nz의Jeremy O’Hanlon 대변인은 말하였다.
또한 이러한 가격 상승은 지역 주민의 거래가 아닌 오클랜드 투자자의 유입에 따른 것이라고 대변인은 덧붙여 말하였다.
인구 증가가 없는 주택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투기에 의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 결국 오클랜드 주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투자자들에 의한 가격 상승이기 때문에 급격한 가격 조정의 위기에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