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가치,
저렴한 동네가 더 많이 올라
오클랜드 대부분 주택 가격이 3년 전 카운실의 주택 가치(Capital Value: 기준시가, CV) 때보다 50%가량 인상되었다.
오클랜드 전체 237개 동네 CV는 평균 46% 인상되었고, 74곳 주택 가격은 50% 이상 올랐다.
주택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파에라타/런시맨(Paerata/Runciman)으로 3년 전보다 151% 인상되었고, 그다음으로 로드니 외곽 동네인 와이누이/와이토키가 102%로 상승하였다.
이외에 평균 부동산 가치가 많이 오른 동네는 두루리 (+81%), 카라카/킹시트 (+73%), 파파쿠라 근처 로즈힐 (+73%), 와이헤케 아일랜드의 서프데일 (+71%), 웨스트게이트 (+86%) 와 웨누아파이 (+74%) 였다.
이번 오클랜드 CV 발표 중 가장 특이한 점은 전통적으로 낮은 가격대 동네 주택 가치가 비싼 동네보다 훨씬 많이 인상되었다.
저렴한 동네로 알려진 오타라 (+64%), 오타후후 (+58%) 와 메시 (+55%) 의 주택 가치가 50% 이상 인상되었다.
부자 동네인 엡섬 (+39%), 그레이린 (+40%), 헌베이 (+42%) 와 리뮤에라 (+42%) 는 50% 미만의 성장을 보였다.
지난 3년 동안 부동산 투자자들이 임대 수익과 자본 이득을 좇아 부자 동네보다는 저렴한 동네에 몰려 이곳 주택 가치가 더 크게 인상된 것으로 본다. 저렴한 동네에 임대 주택이 많고 부유한 동네에는 주택 소유자가 더 많아졌다.
부유한 동네보다 저렴한 동네의 부동산 가치가 더 많이 상승하여 내년부터 낮은 소득 가정의 재산세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