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오클랜드 주택 수요는 크게 줄었지만 판매 가격은 별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Realestate.co.nz는 2017년 4월 부동산 매물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7%나 늘었다고 발표하였다.
뉴질랜드 전체 매물은 줄어들었고, 오클랜드만 물량이 늘었다.
오클랜드 주택 수요는 31.1% 감소하였다고 한다.
수요는 감소하였지만, 오클랜드 주택 판매 평균 희망 가격은 $953,623로 하락하지 않았다. 지난달보다 0.1%만 상승하였다.
Realestate.co.nz의 Vanessa Talyor 대변인은 현재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라고 평하였다.
수요가 줄고 시장 매물이 늘어 구매자는 여유를 갖고 자신에게 맞는 주택을 고를 수 있게 되었다. 판매자 또한 시장의 판도를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하락할 거라는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Taylor 대변인은 말하였다. 오클랜드 주택 시장은 안정세에 도입한 것으로 해석한다. 선거를 앞두고 구매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어 부동산 시장이 잠잠해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다른 지방의 경우 수요보다는 판매 매물이 줄어들었다.
뉴질랜드 전체 지역 중 12 지역의 매물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가량 줄었다. 혹스베이의 경우 주택 매물은 최저를 기록하였고, 라이프스타일 주택의 판매 희망가격은 최고가인 1백만 2십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혹스베이의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고 Taylor 대변인은 말하였다.
와이라라파와 마나와투-왕가누이의 경우 시장에 판매로 나온 부동산 매물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71.%와 40.3%로 줄어들었다.
두 지역 모두 지난달보다 높은 판매 희망 가격을 보였다. 와이라라파의 주택 판매 희망가격은 지난달보다 14.8%, 마나와투/황가누이의 경우는 2.0% 상승하였다.
주택 매물이 크게 줄어든 지역으로는 노스랜드, 코로만델, 혹스베이, 북섬 중앙, 타라나키, 넬슨, 말버러, 사우스랜드, 오타고이다.
웨스트 코스트의 판매 희망가격은 지난달보다 23.8%나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