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판매 희망 가격 하락
오클랜드 주택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이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90만 달러 미만으로 내려갔다. Trade Me는 뉴질랜드 주요 부동산 시장이 둔화하기 시작했으며 집을 찾는 사람에게는 좋은 소식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클랜드의 7월 주택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895,500로 1.4% 하락했고, 전국 판매 희망 가격도 $632,800로 1.6% 감소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자신의 가장 큰 자산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보는 게 기쁘지 않겠지만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한다고 Trade Me Property의 Nigel Jeffries 대표는 말했다.
지난 5년간 지속했던 오클랜드 주택 가격 상승은 더는 계속되기 어려울 것이다. 다음 몇 개월 동안도 부동산 시장이 정체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7월 오클랜드 아파트 가격은 작년보다 7.7%가 오른 $661,700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둔화하였지만, 첫 주택 구매자가 도전할만한 낮은 가격대 주택 수요는 어느 때보다 높다.
오클랜드 지역에서 가격은 하락했지만, 신규 리스팅은 전년도보다 7%가 늘었다.
오클랜드와 달리 넬슨/타스만은 작년보다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이 12%가 상승해 $595,500로 최고를 기록했다. 혹스베이도 23%가오른 $545,100를 기록했다. 웰링턴 주택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581,500였다.
지난달 Trade Me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동네는 센트럴 웰링턴이었다. 방 1개짜리 아파트에 158개의 문의가 있었다.
웰링턴 부동산 시장은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하락세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Jeffries 대표는 웰링턴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 6개월이 가장 흥미로울 것이며 처음으로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이 60만 대를 넘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