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프라임 오피스 공간 크게 부족
웰링턴의 CBD의 오피스 부족은 2016년 11월 지진 이후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번 주에 발표된 Colliers International의 월간 NZ 리서치 리포트에 따르면, 오피스 공실률, 특히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최저치를 기록하며 오피스 물량 부족을 예견했다.
Leo Lee 리서치 매니저는 2017년 12월 조사 결과 웰링턴 CBD 오피스 공실률은 7.4%로, 일 년 전 10.5%보다 줄어들었다고 말하였다.
2016년 11월 지진 이후 거의 10만 제곱미터의 오피스 공간을 쓸 수 없게 되어 수요 압박이 더 커졌다. 그리고 프라임 오피스의 경우 0.1% 미만의 가용 공간이 남아 있어 상황이 더욱 나쁘다.
2등급 오피스 공실률도 작년보다 3.3% 낮아졌으며, 현재 남아 있는 공간은 103,147m2(9.1%)이다.
올해 웰링턴에 새로운 오피스가 공급되어 수요 일부를 흡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Lee 연구원은 지적하였다. 작년 한 해 웰링턴 신규 오피스 개발은 38,800m2였다. 가장 큰 공사는 22 Boulcott Street의 Transpower 건물(8,440m2)이었는데, 두 업체가 입점하였다. 20 Customhouse Quay와 신규 PwC 센터가 올해 중반까지 완공될 예정이지만, 26,400m2의 오피스 공간은 이미 계약이 완료되었다.
오피스 공간 부족으로 임대료 상승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2017년 12월까지 프라임 오피스 임대료는 평균 3.9% 인상되었다. 웰링턴에 프라임 오피스를 소유한 건물주에게 2018년은 확실히 좋은 해일 것이다. Colliers의 최근 투자자 신뢰도 조사에서도 웰링턴 오피스 투자자 신뢰도가 상승하였다.
오클랜드 CBD의 오피스 공실률은 2017년 12월에 0.7%가 늘어 5.9%가 되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5년 중반 이후 6%를 넘지 않고 있다.
최근 공급된 프라임 오피스 공간은 Viaduct Harbour와 Victoria Quarter에서였다. 향후 2년간 3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60,000m2의 프라임 오피스 공간이 공급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수요가 높아 공실률은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분기에 Sale Street의 Vocus House가 완공될 것이며, 2019년 3분기에 PwC Tower(39,000 m2)와 One 55 Fanshaw(15,000m2)가 완공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