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형 주거 마을, 주택 문제 해결에 도움
은퇴형 주거 마을이 오클랜드 주택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Metlifecare의 Glen Sowry 회장이 전해왔다.
NZX에 상장된 Metlifecare는 외국인 투자청(Overseas Investment Office)으로부터 오클랜드 서쪽 홉슨빌 Orion Point의 5.3헥타르 대지 매입 승인을 받았다.
이 회사는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264개 이상의 유닛을 이곳에 개발하고자 한다.
신축된 264개 은퇴형 주거 유닛이 판매된다면, 오클랜드의 264개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나와 새 주인을 찾을 것이다.
은퇴형 주거 마을에 입주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기존 주택을 팔고 그 돈으로 유닛에 거주할 라이센스를 구매한다. 이렇게 이들의 은퇴 마을 이주가 이뤄지면 시장에 그만큼의 주택 여유가 늘어나기 때문에, 은퇴형 주거 마을 개발이 오클랜드 주택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Sowry 회장은 말했다.
Metlifecare 의 독립생활 거주자들은 보통 8년 정도 머문다. 그렇기 때문에 은퇴형 주거 마을이 안정될 때쯤 매해 약 10~12%의 유닛의 주인이 바뀐다. 264개의 새 유닛은 일반 주택으로 치면 매해 20~30개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지하 주차장, 도로, 전원 케이블, 수도 및 하수관과 같은 인프라가 없는 땅에 대규모의 은퇴 단지를 건설하는 것은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첫 번째 유닛 판매는 2020년에 가능할 것이다.
은퇴형 주거 마을에 대한 사회 인식부터 달라졌다.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지역 공동체와 어울리면서 안전과 편의성을 고루 갖춘 장소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다.
은퇴형 주거 마을은 오클랜드, 해밀턴과 타우랑가 이렇게 ‘황금 삼각지대’에 큰 부흥을 맞고 있다.2033년까지 65세 이상의 인구가 117만 명이 넘을 것이며, 그중 58만9천 명은 75세 이상이고 이들 대부분이 황금 삼각지대에 살고 있을 것이다.
Sowry 회장은 수요에 맞춰 공급이 진행되고 있으며, 75세 이상의 12%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2033년까지 25,000 유닛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퇴 마을을 선택하는 70세 이상의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은퇴 마을 연합회(Retirement Village Association)는 말했다.
은퇴 마을을 선택하는 비율이 16%로 늘어나면 2033년까지 42,000개의 유닛 개발이 필요하다.
오클랜드 노스웨스트 지역에서 75세 이상 노인의 수가 20년 안에 3배로 늘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