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 아와무투(Te Awamutu) 건축회사가 한국 건축 자재를 이용하여 주문해서 4주 만에 배달되는 혁신적인 이동식 주택을 시장에 출시하였다.
서민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 공급을 목표로 3년간의 연구와 시험을 통해 Shed It 상품에 House It 상품을 추가하게 되었다.
지난 주에 Bond Road에 있는 자신의 공장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이 이동식 주택은 좋은 자재를 사용하지만 저렴하고 단열이 잘 되어 있어 난방비가 적게 들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테 아와무투 건축회사는 저렴한 주택 공사를 위한 신소재를 찾던 중 한국에서 폴리우레탄 보드(PIR Panel)를 발견하고 이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지붕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보드에는 100mm 단열재가 들어있고, 집 외벽의 경우 70mm 단열재가 들어 있다. 이를 이용해, 캐빈, 스튜디오, 별채, 또는 방 2~3개 주택을 지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40년 이상 사용해 왔고 안정성을 인정받은 소재이다. 제품 수명은 50년 이상이며 이 회사는 7년간의 건축 워런티와 15년 이상의 제조사 워런티를 제공한다.
House It은 이 뉴질랜드와 해외에 이 제품을 사용한 주택 시공 방법을 특허 신청해 놓았다.
판매 담당 매니저인 Chris Cliffe는 이 제품의 장점을 5가지로 이야기한다. 첫 째 가격 경쟁력이다. 9m2의 캐빈인 경우 $18,500, 84m2의 방 3개짜리 주택은 $145,000로 저렴하다. 여기에는 카펫, 커튼, 부엌, 욕실 비닐 바닥, 부엌과 세탁실 가전제품, 온수 시스템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동 비용과 카운실 허가 비용, 땅 가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두 번째로 주문하면 4주 후에 배달되기 때문에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세 번째로 관리가 쉽다. 청소도 쉬울 뿐만 아니라 화재에도 강하고 특히 메스암페타민 오염에도 저항력이 있다.
그리고 단열이 잘 되어 있어 난방비를 줄일 수 있고 습도 조절이 잘 되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집을 옮길 수 있다.
Paula Bennett 부총리는 작년 사회 복지부 장관 시절 이 상품에 관한 소개를 받았다.
이 회사가 엄청난 시간을 들여 뉴질랜드에서 시공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시티 카운실로부터 땅과 전기나 물 서비스에 관한 승인만 받으면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