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 해 15억 달러의 NZ 주택 구매
중국 본토 부동산 웹사이트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중국인 투자자가 15억 달러의 뉴질랜드 주거용 부동산을 구입했다고 한다.
Juwai.com은 2016년은 신뢰할만한 데이터가 부족하지만, 2017년의 경우 2016년보다 부동산 구매액이 1억9,720만 달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Carrie Law 이사는 공식적으로 중국 본토 구매자가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15억 달러의 주거용 부동산을 구매했으며, 여기에는 기업 거래나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작년의 경우 중국 정부가 해외 자금 유출을 통제하여 뉴질랜드 부동산 구매가 줄어들 수 있었지만, 외국인 주택 금지 법안이 통과되기 전에 주택을 사두려는 중국인의 움직임이 더 커서 주택 구매량이 늘었다.
올해 뉴질랜드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중국 본토인의 투자는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반면 신규 주택 거래는 늘 것이라고 Law 이사는 말했다.
이번 수치에는 상업용 부동산 거래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Juwai.com은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중국인 투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호주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여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타스만 차이니즈 투자는 전년도 대비 23%가 줄어든 151억 달러(USD)였다.
외국인 기존 주택 구매 금지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에게 뉴질랜드는 우수한 삶의 질이 보장되며 중국과 상업적 유대가 강한 매력적인 나라라고 Law 이사는 말했다.
중국인은 뉴질랜드의 부동산 투자, 이민, 또는 교육에 관심이 있다.
뉴질랜드는 중국인 투자자가 관심을 갖는 6번째 나라이기도 하다. 미국이 1위이며, 그다음으로 홍콩과 영국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중국인의 해외 상업용과 주거용 부동산 투자는 2016년 1,014억 달러(USD)에서 16.1% 증가하여 2017년에 1,197억 달러(USD)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