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려면 신용카드부터 없애라
부동산 금융 전문가들은 신용카드 대출 한도 금액이 크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집을 장만할 계획이라면 신용 카드를 아예 없애거나 대출 한도를 줄이라고 조언한다.
Mike Pero Mortgages 신용카드로 몇 달 동안 대출을 받거나 물건을 전혀 구매하지 않아도 신용카드 대출 한도 금액이 $10,000이라면,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주택담보 대출 금액이 최대 $47,000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만일 신용카드 대출 한도가 $15,000라면 최대 주택담보 대출 금액은 $80,000가 줄어들 것이며, 신용카드 대출 한도가 $20,000로 늘어나면 주택담보 대출 금액 최대치가 $100,000까지 줄게 될 것이다.
Mike Pero Mortgages의 Mark Collins 회장은 고객이 신용카드를 실제 사용할 의사가 없다고 해도, 은행은 알 수 없는 미래에 고객이 신용카드를 최대한도까지 사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대출 한도도 자산이 아닌 빚으로 계산한다고 지적하였다.
대부분 첫 주택 구매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만 않으면 주택 담보 대출을 받는데 신용카드가 전혀 문제가 안 될 거로 생각하지만, 은행이 바라보는 입장은 다르다.
은행은 신용 카드 한도 금액까지 모두 사용할 가능성까지 계산해서 대출 금액을 산정한다고 Collins 회장은 말하였다.
은행은 60%의 사람들이 신용 카드 금액을 매달 정산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
이미 은행으로 부터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매한 경우, 신용 카드를 새로 발급받고 대출 한도 금액을 늘리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신용카드가 꼭 필요하다면, 신용카드를 모두 없애고 은행에서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한 후 다시 신용카드를 만드는 게 좋다고 Collins 회장은 조언한다.
새해가 되면 지금까지 누적된 신용카드 빚을 이자가 낮은 주택 모기지로 옮기게 해달라는 고객 문의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빚이든 언젠가는 모두 갚아야만 하기 때문에 신용카드 사용으로 빚을 늘릴 필요는 없다고 Collins 회장은 말하였다.
신용카드를 없애면 있는 돈 안에서 생활하게 되기 때문에 더 빚이 늘지는 않을 것이다. 신용카드이든 주택 담보 대출이든 빚을 늘리지 않고 갚아가는 게 현명하다고 Collins 회장은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