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찾는 사람은 늘고 팔려는 사람은 줄어
봄기운이 돌자 집을 보러 다니는 사람은 늘었으나 집을 팔려는 사람은 줄었다고 Trade Me Property는 밝혔다.
Nigel Jeffries 대표는 올봄 주택 리스팅을 살펴보는 사람이 15% 증가하였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주택 공급은 봄 기운을 맞이하지 못했다.
지난봄 오클랜드에는 4,400건의 신규 리스팅이 있었으나 총선을 앞둔 불확실성 때문인지 신규 리스팅에 봄철 특수는 없었다.
은행의 까다로운 주택 담보 대출 심사, 중앙은행의 높은 담보 대출 요구와 투자자 대출 제한 등으로 주택 판매량은 작년 대비 상당히 감소하였다.
다음 정부가 내각을 구성하는 데까지 총선 후 한 달은 더 필요하여 여름 초반까지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남아 있을 듯하다. 결국 부동산 시장이 올해 말까지 잠잠할 것 같다고 Jeffries 대표는 말하였다. 새해가 되면 리스팅이 늘고 수요가 늘어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작년 겨울 웰링턴의 부동산은 다른 어떤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택당 평균 2,370개의 페이지 뷰가 있었다.
주택 가격 성장이 주춤해졌지만 판매 희망 가격은 여전히 상승 중이며, 집을 빨리 팔고자 한다면 인근 주택과 비교해서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야 할 것이라고 Jeffries 대표는 말하였다.
소형 주택(방 1~2개)이 뉴질랜드 전체에 가장 인기 있었다.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이 작년보다 6.3%가 오른 $417,750이었다. 특히 웰링턴의 소형 주택의 판매 희망 가격이 19.6%로 가장 많이 인상되었다.
방 5개 이상 저택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작년 대비 2.6%가 올랐고, 방 3~4개짜리 주택은 2.2% 인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