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들이 집을 파는 이유는?
대부분 키위들은 더 좋은 집으로 옮기기 위해 집을 파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일부는 오클랜드의 교통과 복잡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방으로 이사한다고 밝혔다.
2018년 부동산 에이전트 심층보고서(Perceptions of Real Estate Agents Report)를 보면 912명의 응답자 중 22.8%가 더 좋은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집을 판다고 답했다.
20.1%는 가족 때문에, 12.4%는 투자 목적으로, 11.9%는 집을 줄이기 위해, 그리고 10.5%는 직장 때문에 집을 판매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6.6%는 다른 이유라고 답했는데, 여기에는 이혼, 퇴직, 해외 이주, 이웃과 멀어지기 위해, 오클랜드 교통, 지진 위험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 판매자의 50% 정도는 자신이 원했던 가격에 집을 판매하였다고 답했고, 22%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가격을 받았다고 답했다.
69%의 주택이 시장에 나온 지 45일 미만에 판매되었고, 4.9%는 아예 매매되지 않았다. 응답자의 64%는 에이전트와 주택 판매 과정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34%는 에이전트의 서비스에 대해 실망하거나 화가 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CoreLogic의 판매 및 마케팅 총책임자인 Peter Bromley는 대부분 사람에게 주택 매매는 드문 활동이지만 전 재산을 거래하는 일이라 그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집 주인들은 집을 파는 동안 상당히 예민해져 있으며 오픈 홈이나 가격 흥정 등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럴 때 일부 에이전트가 필요 이상으로 집주인에게 지시를 하거나 충고를 하여 2018년 부동산 에이전트 심층보고서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6월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뉴질랜드 전체에 91.176채의 주택이 매매되었다. 하지만 18%의 판매자는 에이전트로부터 ‘형편없고 실망스러운 서비스’를 받았다고 답했다.
집 매매는 보통 사람들이 7~10년에 한 번 하는 아주 중대한 일이다. 유능한 에이전트라면 이를 잘 알고 있으며, 집주인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가능한 한 부동산 매매가 매끄럽도록 진행한다.
지금 집을 파는 사람은 한동안 렌트를 살다가 다시 새집을 사기도 하고 투자용 주택을 구매하기도 하기 때문에 현명한 에이전트는 한 번 고객은 평생 고객이라고 생각하며 소중히 거래한다. 또한 부동산 시장에서 입소문을 무시할 순 없다.
응답자의 43%가 친구 소개로 부동산 에이전트를 선택하였다고 답했다. 그렇기 때문에 에이전트는 자신의 비즈니스를 키우기 위해서 작은 고객이라도 최선을 다해 행동해야 한다고 Peter Bromley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