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주택 판매량 감소, 주택 가격 상승
타우랑가의 주택 판매량은 급격하게 감소하였지만, 판매 가격은 여전히 상승 중이다.
지난달 타우랑가 주택 판매 중간값은 $660,000로 작년 6월의 $639,000보다 소폭 상승하였다. REINZ의 최근 판매 자료를 보면, 타우랑가의 판매량은 221건으로 작년 6월 317건보다 크게 줄었다.
Western Bay의 판매 주택 수는 55건으로 작년과 동일하고, 판매 중간값은 $627,500로 작년 6월의 $517,500보다 11만 달러나 올랐다.
REINZ의 타우랑가 Philip Searle 지점장은 Bay of Plenty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지만, 투자용 시장은 작년보다 위축되었다고 밝혔다.
고급 주택을 찾는 수요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Bay of Plenty 전체 지역의 판매량은 작년보다 33% 감소하였지만, 판매 중간값은 2016년 6월보다 14%, 즉 $69,000가 인상되어 최고가를 기록하였다.
Bayleys & Eves를 경영하는 Simon Anderson은 지나치게 분주했던 작년 부동산 마켓이 2015년으로 회귀하였다고 말하였다. 2016년은 베이오브플랜티에게는 아주 특별한 한 해였다. 올해에는 투자용 주택 거래는 줄어들었지만, 고급 주택 거래는 늘어 판매 중간값이 상승하였다.
Cambridge Rd에 있는 옛날 주택이 특히 빨리 거래되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1백만 달러 이상 주택 거래가 두 배 이상 많아졌다. 첫 주택 구매자들도 주택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적당한 주택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오클랜드에서 타우랑가로 이주하는 사람의 수도 줄어들었다.
Tauranga First National Realty의 Anton Jones는 작년보다 매물이 줄었지만, 여전히 주택 거래가 왕성하다고 말하였다. 겨울 비수기를 맞아 주택 매물이 줄었지만, 섹션에 대한 관심은 늘었다.
Tauranga Harcourts의 Nigel Martin 대표는 12개월 동안 뜨거웠던 타우랑가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찾았다고 말하였다. 부동산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겨울 비수기를 맞아 매물도 줄고 거래도 한산해졌지만,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반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