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주택 비용이 가계 소득보다 많이 상승
지난 10년간 주택 비용과 가계 소득 중 어느 쪽이 더 많이 상승하였을까? 주택 비용이라고 답했다면 맞는 선택이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지난 10년간 가계 소득과 주택 비용 자료를 발표하였는데, 주택 비용이 가계 소득보다 훨씬 많이 늘어났다.
이 기간에 가계 소득은 42% 증가하였고 연간 주택 비용은 50.5% 인상되었다. 둘 다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 비율보다 두 배나 높게 인상되었다.
2007년 이후 평균 가계 소득은 거의 3만 달러가 늘어 2017년에 $98,621 (세금 공제 전)가 되었다.
반면 평균 연간 주택 비용은 같은 기간 $10,658에서 $16,037로 상승하였다. 소비자 가격 지수로 측정하는 인플레이션은 같은 기간 20.2% 인상되었다.
2017년 6월 기준 평균 가정은 가계 소득 $100 중 평균 $16.40를 주택 비용으로 사용하였다. 이는 뉴질랜드 평균 가격이다. 10년 전에는 $15.40였다.
2017년 6월 평균 주당 주택 비용은 $318.50로 2016년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낮은 금리가 주택 비용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평균 모기지 이자 지불액은 2017년 주당 평균 $250.80로 2016년 6월 $283.70보다 낮아졌다. 물론 최근 모기지 금리가 은행의 자금 압박 때문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세입자 중 가계 소득의 40%를 주택 비용으로 지출하는 비율이 자가주택 소유자보다 많다고 밝혔다. 임대주택 세입자 다섯 가정 중 한 가정이 주택 비용으로 소득의 40% 이상을 사용하고 있었다. 반면 자가 주택 소유자 10명 중 1명이 주택 비용으로 가계 소득의 40% 이상을 지출하였다.
▶ 지난 10년간 평균 연간 가계 소득은 42% 증가하여 2017년 6월 $98,621가 되었다.
▶ 지난 10년간 평균 주택 비용은 52%가 늘어 2017년 6월 주당 $318.50가 되었다.
▶ 2017년 6월 기준 평균 연간 개인 소득은 2016년보다 7.7%가 오른 $51,945였다.
▶ 2016년과 비교했을 때 여성의 평균 연간 개인 소득은 9.2%가 늘었고 남성은 6.7%가 늘었다.
▶ 뉴질랜드 평균 가정은 가계 소득 $100 중 $16.40를 주택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 8명 가정 중 1가정이 가계 소득의 40% 이상을 주택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 응답자의 65%가 가계 소득으로 일상생활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답하였고, 10%는 충분한 소득이 없다고 답하였다.
▶ 응답자의 82%는 자신의 삶에 대부분 또는 상당히 만족한다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