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카운실 부동산 CV, 시대에 뒤떨어져… 개선 필요
Auckland Council’s Property Valuations Outdated, Reform Urged
Auckland – Criticism is mounting over the Auckland Council’s recent Capital Value (CV) assessments, which rely on data from a year ago and fail to reflect current market values. Concerns are growing that this could lead to confusion in the property market.
On June 10, the Auckland Council released its latest property valuations, reporting an average 9% decline in residential property values. However, Ross Tucker, the council’s Chief Financial Officer, stressed that “these valuations are not used to estimate current market value or for mortgage and insurance purposes.” Their primary function is to determine the rates each property owner must pay.
The issue lies in the timing: the valuations, based on data from May last year, were released 12 months later. According to property data platform OneRoof, property values in some Auckland areas fluctuated between -9% and +8% during this period. Nick Goodall, head of research at CoreLogic, dismissed the valuations as “old news,” questioning their relevance.
This lag raises fears of market disruption. Goodall warned that while the council’s valuations might be ignored by the market, outdated figures could also distort perceptions of recent market shifts.
A deeper concern is that the council may not need to publish these outdated valuations to calculate rates. Experts suggest a more transparent and efficient approach would be to rank Auckland properties by relative value for rates allocation. A drop in ranking could reduce rates, while a rise could increase them. The current system, however, fails to provide such clarity, forcing the council to explain discrepancies between rates and valuations.
Reporter Chris Knox argued, “Publishing these valuations is an inefficient way to communicate rates changes and risks causing unnecessary market confusion. It’s time to abandon this outdated practice and explore new alternatives.”
Auckland residents can check their property valuations on the council’s website and have until July 25 to lodge objections.
오클랜드 카운실 부동산 CV, 시대에 뒤떨어져… 개선 필요
오클랜드 카운실은 최근 발표한 부동산 평가 Capital Value (CV)가 이미 1년 전 자료를 기반으로 해 시장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혼란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최신 부동산 CV (Capital Value)를 발표하며 주거용 부동산 가치가 평균 9% 하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운실 최고재무책임자(CFO) 로스 터커는 “이 CV는 현재 시장 가치를 추정하거나 모기지 및 보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CV의 주요 목적은 각 부동산 소유자가 부담해야 할 지방세(rate)를 산정하는 데 있다.
문제는 이 CV가 실제 가치 산정 시점인 지난해 5월보다 12개월이나 늦게 공개됐다는 점이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원루프(OneRoof)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오클랜드 내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9%에서 +8%까지 변동이 있었다. 코어로직(Core Logic)의 연구책임자 닉 구달은 이 CV를 “이미 오래된 소식”이라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우려된다. 구달은 “카운실 CV가 시장에서 무시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1년 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낡은 가치가 시장의 최근 변화를 왜곡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더 큰 문제는 카운실이 지방세 산정을 위해 반드시 이 같은 낡은 CV를 공개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카운실이 오클랜드 내 부동산을 상대적 가치 순위로 정렬해 지방세를 배분하면 더 투명하고 효율적일 것이라고 제안한다. 상대적 순위 하락은 지방세 부담 감소를, 반대로 순위 상승은 부담 증가를 의미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CV 방식은 이런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며, 오히려 카운실이 왜 지방세가 CV 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지를 설명해야 하는 부담을 안기고 있다.
녹스 기자는 “시티 카운실의 CV 공개는 지방세 변동을 알리는 데 비효율적이며, 시장에서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제는 이 구시대적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클랜드 시민들은 시티 카운실의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부동산 CV를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25일까지 CV 에 대한 이의 신청을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