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tcher, 하루 만에 뚝딱 조립식 주택 선보여
Fletcher Living이 지난주 홉슨빌 포인트에 방 3개짜리 주택을 하루 만에 조립해내는 신기술을 소개하였다.
시범 공사는 홉슨빌 포인트의 주차장이 딸린 2층의 방 4개짜리 쌍둥이 타운하우스였다. 벽과 지붕이 공장에서 사전 제작되었고 벽을 세우는 데는 하루, 그리고 내부 마감까지는 6주가 걸렸다.
완성된 주택은 전통적인 기법의 주택과 다른 점을 찾아볼 수가 없다. Fletcher는 공장에서 플러밍, 전기, 단열과 석고보드 작업이 완성된 벽과 바닥 패널을 제작하고 오클랜드 카운실로부터 품질 검사를 받은 후 주택 공사에 사용하였다고 밝혔다. 조립을 마친 후 마감까지는 보통 5~8주가 더 걸린다.
홉슨빌 포인트의 쌍둥이 타운 하우스는 완공되자마자 각각 $935,000에 판매되었다.
보통 이 정도 규모의 주택 공사는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걸린다고 Steve Evans 대표는 말하였다. 조립식 형태의 패널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여 이처럼 빠른 주택 공사가 가능해졌다. 파파쿠라에 있는 이전 Laminex 공장이 이 작업을 담당한다.
Fletcher는 신기술 도입으로 주택 공사가 박차를 가하여 오클랜드 주택 부족난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량 생산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 단가도 낮아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Fletcher뿐만 아니라 전체 건설업계가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Evans 대표는 말하였다.
오클랜드 시티 카운실도 주택 공사에 조립식 주택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재료를 활용한 조립식 건물이나 친환경 건축 공법을 지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