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고정 금리 대출 4.89% 최저… 지금 고정할까?
One-Year Fixed Mortgage Rate Hits Record Low of 4.89%… Is Now the Time to Lock In?
As New Zealand’s Official Cash Rate (OCR) drops from a peak of 5.5% to 3.25%, another bank has slashed its one-year fixed home loan rate to a market-leading 4.89%, intensifying competition among lenders.
Major banks, including Kiwibank, ANZ, and ASB, have followed suit with reductions in select mortgage rates, while Westpac has adjusted its six-month and one-year fixed rates to 5.29% and 4.89%, respectively. This reflects a sustained downward trend in rates since the Reserve Bank of New Zealand (RBNZ) began cutting the OCR in August.
The rate cuts are delivering significant relief for borrowers. For instance, repaying a $500,000, 30-year loan at a peak rate of 7% cost $717 per week. With lower rates, borrowers could shorten the loan term by over seven years and save approximately $120,000 in interest under the same repayment conditions.
However, experts caution that further rate reductions may be limited. Rising food and energy prices are clouding the outlook for additional cuts. ANZ economists predict the OCR could fall to 2.5% by October but suggest that opting for a short-term fixed rate before transitioning to a longer-term rate could be a prudent strategy.
Meanwhile, the housing market remains subdued. Auckland and Wellington have seen house price declines of 0.5% and 1.3%, respectively, signaling a sluggish recovery. Property firm Quotable Value reports stable prices and sales volumes, with only cautious optimism prevailing.
Analysts note that lower rates could boost household disposable income and consumer confidence. Westpac’s chief economist, Satish Ranchod, said, “Falling rates will ease pressure on household budgets,” highlighting a modest rise in consumer confidence to 91.2 in the June quarter.
Yet, market response remains tepid. According to the Real Estate Institute of New Zealand (Reinz), the national median house price fell 0.9% year-on-year to $763,000 in May, with properties taking longer to sell. This suggests buyers remain cautious despite the rate cuts.
In conclusion, while a 4.89% one-year fixed rate presents an attractive option, experts urge careful consideration of market conditions and personal financial plans. Given the potential for limited further rate drops and ongoing housing market uncertainty, a short-term fixed rate may offer a safer path forward.
1년 고정 금리 대출 4.89% 최저… 지금 고정할까?
뉴질랜드의 공식 현금 금리(Official Cash Rate, OCR)가 5.5%의 최고점에서 3.25%로 하락하며, 웨스트팩 은행이 1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시장 최저 수준인 4.89%로 낮췄다. 이는 최근 은행들의 금리 인하 경쟁 속에서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다.
키위뱅크(Kiwibank)를 비롯해 ANZ와 ASB 등 주요 은행들도 일부 모기지 금리를 낮췄으며, 웨스트팩(Westpac)은 6개월과 1년 고정 금리를 각각 5.29%와 4.89%로 조정했다. 이는 지난 8월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OCR을 인하하기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금리 하락 추세를 반영한다.
금리 하락은 차입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50만 뉴질랜드 달러의 30년 만기 대출을 7%의 최고 금리에서 상환할 경우 주당 717달러의 비용이 들었지만, 금리가 낮아지면서 동일한 상환 조건으로 대출 기간을 7년 이상 단축하고 약 12만 달러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근 식품과 에너지 가격의 강세로 인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ANZ 경제학자들은 OCR이 10월에 2.5%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단기 고정 금리를 선택한 뒤 장기 금리로 전환하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주택 시장은 여전히 침체 상태다. 오클랜드와 웰링턴은 각각 0.5%와 1.3%의 집값 하락을 기록하며 시장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인 Quotable Value는 가격과 판매량이 크게 변동하지 않고 있으며, 신중한 낙관론만 존재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금리 하락이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리고 소비자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웨스트팩의 수석 경제학자 사티쉬 란초드는 “금리 하락으로 가계의 주머니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며, 소비자 신뢰 지수가 6월 분기에 91.2로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미지근하다. 뉴질랜드 부동산 매체(Reinz)에 따르면 5월 전국 중위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0.9% 하락한 76만 3,000달러를 기록했으며, 매매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이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낮아진 1년 고정 금리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시장 상황과 개인의 재정 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뒤 신중히 결정할 것을 권고한다. 추가 금리 하락 가능성과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단기 고정 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한 전략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