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에어비앤비 이용객 늘어
뉴질랜드의 에어비앤비(Airbnb) 이용객 수가 점점 늘고 있다.
2017년 한 해 140만 명 이상의 게스트가 에어비앤비를 통해 뉴질랜드에 머물렀고, 호스트 가정은 3만7천이 넘었다.
에어비앤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인바운드 방문객 수는 오클랜드 인구보다 많은 146만 명으로 전년도 대비 112% 증가하였다.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뉴질랜드 호스트 가정은 작년 대비 61%가 증가한 37,600이며,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평균 주당 80달러, 또는 연간 4,200달러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 호주와 뉴질랜드 공공정책 담당자인 Brent Thomas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호스트 가정은 자신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약간의 생활비를 벌었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가장 큰 자산인 집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돕는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뉴질랜드 호스트는 연간 평균 $4,200를 벌었는데, 큰돈은 아니지만, 모기지를 갚거나 공과금을 계산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작년 한 해 뉴질랜드 에어비앤비 호스트 가정을 이용한 방문객 수는 140만 명이었다. 이 수치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의 욕구를 반영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늘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되기에 지금이 적기라고 Thomas 담당자는 말했다.
또한, 에어비앤비는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뉴질랜드 정부와 지역 단체와 협력하기를 원하며, 지역 관광 산업, 특히 마오리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고, 공정하고 진보적인 규칙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에어비앤비는 YouGov 리서치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뉴질랜드인의 66%가 가정 공유(호스트 가정)를 지지했으며, 78%는 정부가 여행 업계를 돕기 위해 에어비앤비와 같은 가정 공유를 장려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54%는 앞으로 여행할 때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고, 31%는 에어비앤비에 호스트 가정으로 자신의 집을 등록할 계획이라고 응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