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고 부촌 거리는?
뉴질랜드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거리는 누구나 예상했듯이 오클랜드에 있었다.
Homes.co.nz이 이번 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헌베이의 Cremorne Street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비싼 주택가였다. 이 거리의 주택 중간값은 6백5십5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만 달러가 더 올랐다.
그다음으로 비싼 곳도 오클랜드 바닷가 동네였다. 타카푸나의 Minnehana Avenue의 주택 중간값은 5백3십만 달러였고, 타카푸나의 Audrey Road (중간값 4백86만 달러), 리뮤에라의 Westbury Crescent(중간값이 4백83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퀸스타운의 Speargrass Flat 동네의 Hunter Road가 4백59만 달러로 비싼 거리 명단에 올랐다. 이곳은 작년 한 해 주택 가치가 62%나 상승하였다.
웰링턴에서 가장 비싼 거리는 Oriental Bay에 있는 Bay View Terrace로, 이곳 주택 중간값은 2백48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5% 가치 상승하였다. 웰링턴 다른 곳보다 두 배가 넘게 올랐다.
크라이스트처치의 Heath-field Avenue의 주택 중간값은 2백71만 달러로 순위에 올랐으나 작년 같은 기간보다 주택 가치는 1% 하락하였다.
Fuzo Property의David Whitburn 대표는 뉴질랜드 부촌 주택 가격은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어도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가격 상승이 가장 크게 기대되는 오클랜드 지역으로는 개발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공항과 웨스트게이트 주변을 꼽았다.
반면 투자자에게 인기는 높았지만, 기반 시설이 취약한 클랜돈 파크나 파파쿠라의 경우 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