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빌(Dagaville) 부동산 시장 활황
다가빌(Dagaville)의 부동산 판매와 가격이 전례 없이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주거용 부동산 수요는 외지인, 특히 오클랜드의 은퇴한 장년층이 이끌고 있다고 한다.
노스랜드 QV의 최근 부동산 가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6월 30일까지 3년간 다가빌의 주택 가치는 60.5%나 인상되었다.
E-valuer에 따르면 7월 말 다가빌의 주택 가치 중간값은 $291,000로 추정한다. E-valuer는 비교 가능한 인근 동네의 비슷한 주택의 최근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 가치를 계산한다.
1월부터 3월 말까지 다가빌에는 26개의 주택 판매가 있었다. 2014년 4월에서 6월 사이에는 단지 9채의 거래만 있었다.
황가레이에서 모텔을 운영했던 Mick과 Janet Mahoney 노부부는 모텔을 정리하고 다가빌 외곽의 아들네 집을 9개월 전에 매입하여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수리하였다. 저렴한 집값과 조용한 생활에 이들은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오클랜드 출신 Anne Grigoreanu은 3개월 전에 다가빌에 저렴하게 B&B를 구입한 후 일자리도 마련하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다가빌의 주택 매물은 보통 오랜 시간 시장에 나와 있다가 거래되었는데, 요즘은 수요가 크게 늘어 집을 여러 채 사고 싶어도 주택 매입이 쉽진 않다고 다가빌 부동산 에이전트는 말하였다.
다가빌 Ray White의Jean Johnson은 다가빌의 주택 수요는 지난 12개월 동안 크게 증가하였다고 말하였다.
특히 오클랜드의 은퇴한 장년층이 투자용이나 거주용, 또는 신규 비즈니스 투자로 이곳 부동산에 관심을 둔다고 한다.
지난 3년간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Morningside(62.9%), One Tree Point(62.4%)와 Ruakaka(64.1%)였다. 같은 기간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동네는 Kaikohe (16.5%), Kaitaia (18.7%)와 Whangarei Heads (21.1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