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비는 계속 오르고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임대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뉴질랜드 렌트비는 계속 상승했다.
뉴질랜드 부동산 투자자협회의 Andrew King 회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임대 주택 관련 규제가 까다로워지고 유지 비용이 늘어 렌트비 인상은 당연한 결과이며, 불행히도 한동안 계속 렌트비는 오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월별 변수를 줄이기 위해 뉴질랜드 부동산투자자협회는 2018년 1월부터 3월까지의 3개월 평균값과 2017년 1월에서 3월까지 3개월 평균값을 비교했다. 뉴질랜드 전체 주당 렌트비는 6.1% 올라 $433이었다. 과거 기록을 보면, 2017년 3월에는 3.4%, 2016년 3월에는 3%로 상승하였다. 올해 렌트비 상승이 지난 2년보다 높은 걸 알 수 있다.
Hutt Valley가 17.1%로 전년도 대비 렌트비가 가장 많이 올랐다. 하지만 이 지역은 임대주택 수가 적어서 월별 변동이 클 수 있다. 그다음으로 Porirua가 11.6%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웰링턴 중심부 임대주택의 렌트비는 6.8% 인상되었다.
오클랜드 임대주택 렌트비는 와이타케레가 4.2%, 노스쇼어가 5.2% 늘었다.
크라이스트처치 렌트비는 지난 몇 년 동안 하락하여 바닥을 찍고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임대주택의 주당 렌트비는 $384로 작년보다 3.8% 늘었다. 2014년 이후 렌트 가격이 처음으로 인상되었다.
뉴질랜드 부동산 투자자협회 웹사이트(https://www.nzpif.org.nz/items/view/56592/)에서 지난 12년간 동네별 렌트비 변동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