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 주택 일시적인 가격 하락
신흥 부유 촌으로 알려진 알바니 집값이 일시적으로 크게 하락하였다.
Barfoot & Thompson은 투자자들의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지난 6개월간 알바니 주택 판매 가격이 13.5% 하락하였다고 밝혔다.
이곳의 방 3개짜리 평균 판매 가격은 2016년 12월에 $1,016,000였는데, 올 5월에 $878,000로 낮아졌다.
Barfoot & Thompson의 동네별 주택 판매 자료를 보면 그린하이츠는 지난 6개월간 여전히 $1,260,000를, 글랜필드도 $845,000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아파트 단지, 로즈 가든 아파트도 알바니에 들어선다. 알바니는 매시 대학이 있어 부동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동네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신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부동산을 구매하지만 지금은 투자자들이 구매를 멈춘 상태라고 Barfoot 관계자는 말하였다.
작년 중앙은행이 실시한 투자용 주택에 대한 40% 담보 요구 조건이 투자 시장을 움츠러들게 했다.
Bayleys 알바니의 Sheryl Campbell 지점장은 알바니 주택 판매 가격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였으나, 판매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하였다. 예전에는 3~4주 만에 판매되었지만 지금은 평균 4~6주의 시간이 걸린다.
Bayleys는 알바니 주택 판매 가격은 예전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알바니는 좋은 학군, 쇼핑센터, 수영장, 고속도로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해 구매자에게 인기가 높은 동네이다.
Barfooot 대변인은 알바니의 주택 가격 하락은 계절적인 요인이 크며 일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