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가장 비싼 집은?
오클랜드 카운슬이 20일 2017년 주택 감정가를 공개한 가운데 오클랜드 지역에서 가장 비싼 집은 오라케이에 있는 감정가 4천600만 달러짜리로 확인됐다.
지난 2014년 감정 때 3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이 집은 4 후리아로 플레이스, 오라케이 주소의 침실 7개짜리 저택으로 지난 2013년 중국계 사업가 데이 시가 3천900만 달러에 매입했다.
데이 시는 오라비다 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으로 오클랜드 남쪽에 있는 아드모어 비행장의 새로운 소유주이기도 하다.
그는 부도난 하노버 파이낸스 대표 마크 호친이 한 때 소유했던 오라케이 저택을 부인과 두 자녀와 함께 살기 위해 산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에서 두 번째 비싼 집은 136억 달러 규모의 재산을 가진 뉴질랜드 최고 부자 그레이엄 하트 소유로 주소는 743 리델 로드, 글렌도위다. 언덕 위에 있는 이 집의 감정가는 4천만 달러로 지난 2014년 감정 때보다 900만 달러가 올랐다.
또 세 번째 비싼 집은 와이헤케 섬 77 와이헤케 로드에 있는 침실 8개짜리 저택으로 새 감정가가 3천900만 달러다. 2014년 감정가는 2천300만 달러였다. 소유는 로로하라 농장 이사인 도널드 브레이드와 칼 캐스코인 하워드-스미스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