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택 구매 비율 11% 이상
ASB의 분석가 팀은 외국인의 주택 구매가 3%만을 차지한다는 통계청의 추정치가 정확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ASB 은행의 경제학자들은 외국인 구매 비율이 11~21%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Mark Smith와 Nick Tuffley 경제학자는 뉴질랜드 부동산 이전이나 구매를 조사한 후 뉴질랜드 통계청과 다른 결론을 도출했다.
통계청은 2018년 3월 기준 지난 1년간 비거주자의 주택 구매가 전국 주택 거래의 3% 정도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에 발표된 수치와 비슷하였다. 하지만 ASB 은행의 Kim Mundy 경제학자는 해외 거주자의 뉴질랜드 주택 구매 비율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11~21% 사이일 것이로 추정한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1분기에 약 33,000채의 주택이 거래되었다. 이 중 3.3%만이 뉴질랜드 비거주자에게 판매되었다고 한다. 2017년 3월에는 2.7%였다.
통계청은 세법상으로 뉴질랜드 거주자와 비거주자를 구분하여 통계 자료를 제공했다. 워크비자나 학생 비자를 가지고 일을 하면서 세금을 납부하면 세법상 뉴질랜드 거주자로 분류된다.
뉴질랜드에 세금을 내는 뉴질랜드 비자 소유자가 전체 주택 매매의 약 8%를, 그리고 회사 법인체가 10%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전체 주택의 79%만이 뉴질랜드 시민권자에게 판매되었다.
법인체의 시민권 여부는 불분명하여 Mundy경제학자는 비시민권자의 주택 구매 비율이 11% 정도일 것으로 추정한다.
David Parker 무역부 장관은 오클랜드 주요 동네의 경우 5채 중 한 채가 외국인에게 판매되었다고 지적했다.
집값이 가장 비싼 동네에서 외국인 주택 매입이 가장 많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동안 오클랜드의 주택 중 7.3%, 그리고 퀸스타운은 9.7%가 외국인에게 매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