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레이드미 발표에 따르면 웰링턴의 임대주택 렌트비 중간값이 주당 $480으로 크게 올랐다.
웰링턴의 렌트비는 작년 1월보다 6.8%나 상승하여 세입자는 일 년에 $1,500를 더 지불하게 되었다.
트레이드미 프로퍼티의 나이젤 제프리스 대표는 이러한 가격 상승은 임대주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한 웰링턴 플랫은 광고를 올린 지 한 시간 만에 100통의 이메일 문의를 받았고 일주일 동안 350통의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한 해 동안 수요가 공급을 압도적으로 능가하여 시장에 나온 임대주택 수가 적었다.
하지만 웰링턴의 임대 주택 시장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가을쯤 다시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제프리스 대표는 예견한다.
지난달 웰링턴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전체 임대 주택의 렌트비도 상승하였
다.
혹스베이와 와이카토는 작년 대비 각각 12.5%와 11.4%가 인상되었다.
캔터베리와 기스본의 렌트비 중간값이 5개월 연속 하락하였고, 웨스트 코스트는 2개월 연속 하락하였다.
웰링턴과 오클랜드 타운하우스의 렌트비가 가장 많이 올랐는데, 오클랜드는 작년 대비 7.2%가 오른 $595, 웰링턴은 14.6%가 오른 $550였다.
뉴질랜드 전체 평균 렌트비는 주당 $450였다.
Barfoot & Thompson은 오클랜드 렌트비가 2016년 한 해 동안 4.4%가 올라 주당 평균 $524가 되었다고 한다. 2015년에는 평균 렌트비는 주당 $502였다.
Barfoot이 관리하는 임대 주택 중 프랭클린, 로드니와 센트럴 오클랜
드 렌트비는 작년 대비 9% 인상되었다. 특히 방 한 개짜리 렌트비가 오클랜드 전역에서 $300를 넘어섰다.
Barfoot 자료를 보면 방 3개짜리 기준으로 오클랜드에서 가장 렌트비가 비싼 지역은 시내로 평균 렌트비는 주당 $887였고 그다음으로 동부 지역으로 주당 $63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