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장만은 점점 어려워지고
뉴질랜드 사람들은 ‘주택 구매 가능성(home affordability)’이 계속 낮아지는 것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한 연구 기관이 발표하였다.
메시 대학은 주당 가계 소득과 모기지 금리를 비교한 주택 구매 가능성 보고서를 최근 내놓았다. 최근 조사는 2017년 9월~11월을 대상으로 하였다. 6월~8월에 보였던 주택 가격 하락하여 주택 구매 가능성이 소폭 향상되었다가 다시 가격이 상승하여 가능성이 작아졌다. 뉴질랜드 전체 지역의 주택 중간값은 지난 12개월 동안 상승하였다.
메시 대학의 경제와 금융학 교수이자 보고서 저술자인 Graham Squires는 장기적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주택 구매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는 것을 하나의 트랜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 구매 가능성이 가장 나빠진 지역은 타라나키(9.8%)와 웰링턴(8.6%)이었다.
웰링턴은 지난 분기에 주택 중간 가격이 $48,000 인상되어 가장 많이 인상된 도시였다.
센트럴 오타고 레이크스는 지난 3개월 동안 주택 가치가 $3,500 하락하였으나, 퀸스타운을 포함한 이 지역은 여전히 뉴질랜드에서 가장 집 장만이 힘든 곳으로 뽑혔다. 다른 지역보다 69%나 더 집 장만이 힘들며, 주택 중간가격은 평균 소득의 15배에 달한다.
주택 가치 인상은 오클랜드의 주택 구매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다른 지역보다 53%나 집 장만이 힘들며, 주택 중간 가격은 평균 임금의 13.5배나 된다.
사우스랜드와 마나와투/황가누이 지역이 뉴질랜드에서 주택 구매 가능성이 그나마 가장 높은 곳이 되었다.
중국 Realestate.co.nz의 Vanessa Taylor 대변인은 외국인 구매자가 급증하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신규 리스팅은 줄었고 수요도 감소하였다. 여전히 해외 웹사이트 접속량은 16%를 유지하고 있으며, 호주와 영국이 가장 큰 방문국이다. 홍콩은 9위, 중국은 13위를 기록하였다. 중국 사용자의 트래픽은 2017년 4분기에 0.13%로 2016년 4분기의 0.2%에서 소폭 하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