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나키서 13년 만에 최악의 교통사고
27일 북섬 타라나키 지역 3번 국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6명이 숨졌다.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는 13년 만에 최악이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가 조금 지나 남북 타라나키 웨이벌리에 있는 국도에서 마주오던 차량이 정면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켜 북쪽으로 향하던 차량에 타고 있던 전원이 숨지고 남쪽으로 향하던 차량에 타고 있던 남자 운전자와 신생아가 숨졌다.
남쪽으로 향하던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8세 여자 아이는 중상을 입고 각각 웰링턴 병원과 와이카토 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