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와 비슷하게 타우랑가 주택 시장도 열기가 식고 있다.
1월 타우랑가 판매 주택의 중간값은 12월보다 낮아졌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10만 달러나 높다.
하지만 판매량은 급격히 감소했다. REINZ의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타우랑가 1월 주택 판매량은 78채로 2016년 1월의 138채보다 50%가량 줄었다.
1월은 전통적으로 주택 시장이 잠잠한 달이어서 판매량이 적어질 수도 있지만 판매 가격도 동반 하락하였다.
1월 타우랑가 주택 가격이 12월보다 하락한 까닭은 아마도 비싼 고급 주택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판매되었고 저렴한 주택이 1월 초에 판매되었기 때문이라고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설명했다.
그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개월간의 주택 판매 동향과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했을 때 고공 행진하던 주택 가격이 이제 정점을 찍은게 아닌가 싶다.
Eves & Bayleys Real Estate의 로스 스텐웨이 대표는 급격한 가격 상승 이후 시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본다.
지난 2년간 미친듯이 오르던 주택 가격이 확실히 진정되고 있으며, 현재 주택 시장은 아마 대다수가 원하는 안정된 시장이라고 말하였다.
스텐웨이 대표는 낮은 이자율, 높은 구매자 수요, 지역 인기도 상승으로 여전히 이곳 부동산은 건전하다고 말한다.
타우랑가 부동산 회사인 First National의 안톤 존슨은 파파모아보다 타우랑가 시티 판매가 저조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현하였다. 이는 정말로 보기 드문 일이라고 한다.
REINZ의 지역 대표 필립 시얼은 베이오브플렌티 부동산 시장에 특히 투자자의 활동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1월 베이오브플렌티와 와이카토 주택이 팔리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44일이었다. 12월에는 32일이었다. 12월에 비해 상당히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 10년간 평균 기간은 58일이었다. 베이오브플렌티와 와이카토 전체 판매량은 34%나 하락하였다.
타우랑가 주택 판매 중간값
2017년 1월: $540,000
2016년 12월: $600,000
2016년 1월: $440,000
마운트 /파파모아 주택 판매 중간값
2017년 1월: $632,500
2016년 12월: $615,000
2016년 1월: $580,000
타우랑가 주택 판매량
2017년 1월: 78채
2016년 12월: 121채
2016년 1월: 138채
마운트/ 파파모아 주택 판매량
2017년 1월: 80채
2016년 12월: 85채
2016년 1월: 89채
출처: Rei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