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
작년 한 해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오클랜드 동네는 어디일까?
Barfoot & Thompson이 2016년 중반부터 2017년 중반까지 부동산 판매 가격을 비교하여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를 공개하였다.
1위는 글랜 인즈(Glen Inns)였고, 마운트 알버트와 오레와가 그 뒤를 이었다. 글랜 인즈는 한때 퇴역 군인들이 모여 사는 정부 주택 동네로 유명하였는데, 2016년 후반기에서 2017년 상반기 사이에 주택 가격이 19.2%가 상승하였다. 판매 중간값은 $999,500에서 $1,191,000가 되었다.
Barfoot & Thompson의 글랜 인즈 지점 매니저는 교통이 좋고 커뮤니티가 잘 발달하여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동네라고 밝혔다.
마운트 알버트는 같은 기간 주택 가격이 $1,025,000에서 $1,220,000로 19% 인상되었고, 오레와는 $902,000에서 $1,000,000로 10.9% 인상되었다.
REINZ의 Bindi Norwell 회장은 새로운 타운 하우스가 많이 들어섰고, 오클랜드 시내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며, 인근 동네보다 저평가되어 있어 글랜 인즈의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푸케코헤, 라누이, 마운트 로스킬, 홉슨빌, 그리고 타카니니가 집값이 많이 오른 핫한 부동산 동네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자료는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판매 내역을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와 비교한 것이다. 주택 판매 가격이 크게 오른 동네라도 거래량이 20건 미만이면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리고 농가나 농지, 주택 부지, 5백만 달러 이상 거래도 제외되었다.
Barfoot & Thompson의 Peter Thompson 회장은 새로 대형 주택 단지가 형성된 글랜 인즈, 오레와, 푸케코헤와 홉슨빌 같은 동네의 주택 판매 가격이 크게 인상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전 연도에 집값 상승이 두드러졌던 폰손비, 미션 베이와 코히마라마는 이번에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이 동네의 집값 상승은 상당하였으나 판매량이 20건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Norwell 회장은 같은 오클랜드여도 주택 가치가 상당히 많이 오른 노른자 땅은 따로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