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 부동산 붕괴는 없어
KPMG는 많은 부동산 붕괴에 관한 괴담이 돌고 있지만, 뉴질랜드의 튼실한 경제 상황 때문에 더 많은 이민자가 뉴질랜드로 향하고 있고 해외로 떠나는 키위가 줄어들어 주택 가격 폭락과 같은 붕괴는 없을 것으로 보며, 집값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좋은 경기를 보여줬던 주택 시장이 둔화하거나 침체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고, 지난 몇 달간 예전보다 주택 시작이 둔화하였지만, 아직까지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하락세로 전환되었다고 제시할만한 근거는 없다고 KPMG는 말하였다.
선거로 인한 정치적 불안감과 신규 모기지에 대한 유동 금리 인상이 주택 구매 욕구를 감소시키는 데 한몫을 하였을 것이라고 KPMG는 지적하였다.
중앙은행의 담보대출 규제와 중국의 국외 자본 유출 규제 등도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주택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이 중단기적으로 시장에 변함없이 영향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불황을 겪고 있는 기타 선진국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활발한 경제 활동 때문에 뉴질랜드 이민자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6월 분기 국내 총생산 증가율은 시장 기대치인 0.8%를 유지하였다.
KPMG는 뉴질랜드 은행 수익을 낮추는 가장 큰 요인은 높은 비용이라고 말하였다. 지난번 KPMG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사분기 은행 순이익은 11억9천만 달러로 일사분기의 12억 달러보다 1% 감소하였다.
KPMG의 금융 책임자인 John Kensington은 영업비용 증가로 은행 순이익이 감소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영업비용은 지난 분기에 14%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