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 수익률 다른 나라보다 높아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은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지만, 최근 MSCI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곧 성장세가 안정될 것이라고 한다.
MSCI 글로벌 리서치 팀의 Bryan Reid 부사장은 5월 31일에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국제 상업용 부동산 시장, 특히 사무실과 상가의 안정 추세를 강조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임대수익률이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뉴질랜드는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7년 3월 소득 수익률(total return)은 10.4%로 2016년 6월의 12.9%보다 2.5% 하락하였으나, 10년 평균인 8.5%보다는 상당히 높았다.
다른 글로벌 시장과 비교했을 때, 뉴질랜드는 상대적으로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예를 들어, 순수 소득 수익률(net operation income yield)이 6%인 뉴질랜드와 달리 일본, 미국, 영국과 캐나다는 4~4.5%였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계속 번성하고 있고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소매업은 부진을 면치 못하였다. 급속히 변화하는 소비 패턴때문으로 본다. 온라인 판매가 늘면서 오프라인 소매 시장이 죽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과 같은 전자 상거래 대형 회사들이 인기를 얻어, 물류 보관소와 유통은 크게 번성하고 있다.
Property Council의 Connal Townsend 회장은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국제적인 성장 감소와 수익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말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를 보면, 상업용 부동산이 작년 후반에 정점에 달하였고 서서히 안정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뉴질랜드는 아직도 해외 투자자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이며, 특히 오클랜드와 같은 주요 관문의 도시는 특히 그러하다.
뉴질랜드 전체 2017년 3월 소득수익률은 10.4%였다. 뉴질랜드 전체 공장 건물이 13.7%로 소득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사무실이 10.0%였다. 뉴질랜드 전체 소매 상가 소득수익률은 8.2%로 가장 낮았다. 오클랜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강세를 보여주었는데, 공장 임대수익률은 13.6%였고, 오피스는 13.5%, 소매 상가는 8.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