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택 가치 하락
QV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3분기에 오클랜드 전체 168개 동네 중 82곳의 주택 가치가 하락하였다.
절반 가까운 동네의 주택 가치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Andrea Rush 대변인은 부동산 가격이 여전히 상승하는 동네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오클랜드 절반의 주택 가치가 하락하였다는 것은 나머지 절반은 주택 가치가 상승하거나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모든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 국면을 맞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하였다.
집값이 가장 비싼 동네 중 5곳, 리뮤에라, 스텐리 포인트, 엡섬, 미션베이와 오라케이의 주택 가치는 3분기에 하락하였다. 스텐리 포인트는 올해 초 주택 가치 중간값이 2백만 달러를 넘어서 2백만 달러 동네 클럽에 진입하였으나, 다시 2백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1월 말 $2,019,000였던 주택 중간값이 9월말 $1,960,000로 $17807. 92(0.9%) 하락하였다.
헌베이는 오클랜드에서 가장 비싼 동네 타이틀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주택 중간값이 같은 기간 $47,819(1.9%) 상승하여 $2,560,000가 되었다. 세인트 메리스 베이도 같은 기간 $45,746.47(2.1%)가 올라 올 3분기에 주택 중간값이 $2,230,000가 되었다. 리뮤에라는 주택 중간값이 0.4% 하락하여 $2,065,000를 기록하였다.
오클랜드에서 주택 가치가 가장 낮은 동네 5곳, 오클랜드 센트럴, 웰스포드, 마누카우, 랜드윅크 파크, 마누레와 이스트도 주택 가치가 0.7%에서 2.9%까지 하락하였다.
아파트가 몰려있는 오클랜드 센트럴의 주택 가치는 3분기에 $3,635(0.7%)가 하락하여 주택 중간값은 $515,800가 되었다.
Rush 대변인은 지난 분기에 주택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시내 인근이었다고 말하였다. 일부 동네의 주택 가치가 인상되었음에도 오클랜드 전체 주택 가치는 3분기에 $5,219.17(0.5%)가 하락한 $1,038,000가 되었다.
CoreLogic의 Nick Goodall 연구 책임자는 오클랜드 주택 시장이 확실히 냉각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하였다. 투자용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 대출에 대한 은행의 소극적 태도 등으로 부동산 시장은 침체하였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오클랜드 주택 시장은 2011년 이후 처음 하락세를 보였다. 오클랜드 카운실이 새로 발표한 CV는 7월 1일 기준으로 주택 가치를 책정하였는데, 그때 이후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여 이제는 집값이 CV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기대하는게 합당하다고 Goodall 연구원은 말하였다.
지난주 중앙은행이 대출규제를 약간 완화하겠다고 발표하였지만,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다.